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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호와의 사자가 인도하신 길 (창 24:28-49) | 김영균 | 2026-04-1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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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창세기24:28-49절 개역개정28. 소녀가 달려가서 이 일을 어머니 집에 알렸더니 29. 리브가에게 오라버니가 있어 그의 이름은 라반이라 그가 우물로 달려가 그 사람에게 이르러 30. 그의 누이의 코걸이와 그 손의 손목고리를 보고 또 그의 누이 리브가가 그 사람이 자기에게 이같이 말하더라 함을 듣고 그 사람에게로 나아감이라 그 때에 그가 우물가 낙타 곁에 서 있더라 31. 라반이 이르되 여호와께 복을 받은 자여 들어오소서 어찌 밖에 서 있나이까 내가 방과 낙타의 처소를 준비하였나이다 32. 그 사람이 그 집으로 들어가매 라반이 낙타의 짐을 부리고 짚과 사료를 낙타에게 주고 그 사람의 발과 그의 동행자들의 발 씻을 물을 주고 33. 그 앞에 음식을 베푸니 그 사람이 이르되 내가 내 일을 진술하기 전에는 먹지 아니하겠나이다 라반이 이르되 말하소서 34. 그가 이르되 나는 아브라함의 종이니이다 35. 여호와께서 나의 주인에게 크게 복을 주시어 창성하게 하시되 소와 양과 은금과 종들과 낙타와 나귀를 그에게 주셨고 36. 나의 주인의 아내 사라가 노년에 나의 주인에게 아들을 낳으매 주인이 그의 모든 소유를 그 아들에게 주었나이다 37. 나의 주인이 나에게 맹세하게 하여 이르되 너는 내 아들을 위하여 내가 사는 땅 가나안 족속의 딸들 중에서 아내를 택하지 말고 38. 내 아버지의 집, 내 족속에게로 가서 내 아들을 위하여 아내를 택하라 하시기로 39. 내가 내 주인에게 여쭈되 혹 여자가 나를 따르지 아니하면 어찌하리이까 한즉 40. 주인이 내게 이르되 내가 섬기는 여호와께서 그의 사자를 너와 함께 보내어 네게 평탄한 길을 주시리니 너는 내 족속 중 내 아버지 집에서 내 아들을 위하여 아내를 택할 것이니라 41. 네가 내 족속에게 이를 때에는 네가 내 맹세와 상관이 없으리라 만일 그들이 네게 주지 아니할지라도 네가 내 맹세와 상관이 없으리라 하시기로 42. 내가 오늘 우물에 이르러 말하기를 내 주인 아브라함의 하나님 여호와여 만일 내가 행하는 길에 형통함을 주실진대 43. 내가 이 우물 곁에 서 있다가 젊은 여자가 물을 길으러 오거든 내가 그에게 청하기를 너는 물동이의 물을 내게 조금 마시게 하라 하여 44. 그의 대답이 당신은 마시라 내가 또 당신의 낙타를 위하여도 길으리라 하면 그 여자는 여호와께서 내 주인의 아들을 위하여 정하여 주신 자가 되리이다 하며 45. 내가 마음속으로 말하기를 마치기도 전에 리브가가 물동이를 어깨에 메고 나와서 우물로 내려와 긷기로 내가 그에게 이르기를 청하건대 내게 마시게 하라 한즉 46. 그가 급히 물동이를 어깨에서 내리며 이르되 마시라 내가 당신의 낙타에게도 마시게 하리라 하기로 내가 마시매 그가 또 낙타에게도 마시게 한지라 47. 내가 그에게 묻기를 네가 뉘 딸이냐 한즉 이르되 밀가가 나홀에게서 낳은 브두엘의 딸이라 하기로 내가 코걸이를 그 코에 꿰고 손목고리를 그 손에 끼우고 48. 내 주인 아브라함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나를 바른 길로 인도하사 나의 주인의 동생의 딸을 그의 아들을 위하여 택하게 하셨으므로 내가 머리를 숙여 그에게 경배하고 찬송하였나이다 49. 이제 당신들이 인자함과 진실함으로 내 주인을 대접하려거든 내게 알게 해 주시고 그렇지 아니할지라도 내게 알게 해 주셔서 내가 우로든지 좌로든지 행하게 하소서 오늘도 아브라함의 늙은 종의 이야기를 정리해 봅니다. 낙타 열필을 끌고 나홀의 성에 도착한 그는 우물가에서 리브가를 만나게 됩니다. 그리고 리브가의 오라버니 라반에게 초대를 받았습니다(31). 늙은 종은 리브가의 가족들을 만나게 되어 자기가 누구인지를 확실하게 알려줍니다. 본문을 정리해 봅니다. 초대에 응했습니다 ~ 늙은 종은 아브라함을 섬기면서 사람의 됨됨이를 탁월하게 알아볼 줄 아는 정도가 되었을 것입니다. 그는 리브가의 오라버니라며 우물가에 있는 자기에게 찾아와 자기를 초대하는 라반의 됨됨이도 대충 짐작할 수 있었을 것입니다. 생면부지의 사람에게 환대를 받게 되면 경계부터 하게 됩니다. 아마 아브라함에게 신뢰를 받을 만큼의 늙은 종도 산전수전 다 겪은 사람이었기에 라반의 환대를 무조건 좋아할 수만은 없었을 것입니다. 하지만 늙은 종은 만나기 위해 초대에 응했습니다(32). 용건을 알렸습니다 ~ 아브라함의 종이란 것과 아브라함을 하나님께서 큰 복을 주셨다는 것과 노년에 낳은 상속자인 아들이 있는데 그 아들의 배우자를 찾으려고 이곳까지 오게 된 것, 그리고 우물가에서 하나님에게 사람을 만나게 해 달라며 기도한 그대로 하는 리브가를 만나게 된 일까지를 소개했던 것입니다(34~47). 결정권을 넘겼습니다 ~ 아브라함의 늙은 종은 리브가를 보니 자기가 찾는 바로 그 사람이라면서 아브라함의 며느리로 보낼 것인지를 결정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물론 어떤 강요나 조건은 없습니다. ‘이제 당신들이 인자함과 진실함으로 내 주인을 대접하려거든 내게 알게 해 주시고 그렇지 아니할지라도 내게 알게 해 주셔서 내가 우로든지 좌로든지 행하게 하소서(49)’라고 말했던 것입니다. 당사자인 이삭을 보여주지 못했으며 오직 자기의 말만을 듣고 결정해야 하는 일의 고충을 이해한 것입니다. 남들 이야기를 많이 하는 세상입니다. 들은 이야기를 또 들려 주는 세상입니다. 그래서 참된 이야기를 듣는 일이 쉽지 않습니다. 아브라함의 늙은 종은 ‘자기 이야기’를 들려 주었습니다. 그의 이야기의 특징은 ‘1인칭으로 하는 이야기’였습니다. 그래서 진실했고, 그의 입장은 자연스럽게 상대방에게 전달될 수 있었습니다. 우리도 하나님을 믿는 자기 이야기를 들려 줍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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