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째 여행특새 묵상 | 익투스 | 2010-03-1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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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의 응답을 찾아서 열왕기하 20:1-6
신자란 하나님의 전에 나아갈 책임이 있고, 하나님의 말씀을 들어야 할 의무가 있습니다. 그러나 신앙의 가장 우선은 기도하는 일일 것입니다. 헨리 마틴(Henry Martyn)은 말하길 “나로 하여금 하나님을 향하여 불타게 하옵소서! 결국 하나님께서 지정하신 일 중에 기도는 최상의 일이다. 아! 나는 기도의 사람이 되었으면”이라고 늘 고백했습니다. 신자의 일생이란(christian life) 기도하는 일생(prayer life)입니다. 신자란 슬픔에 있든지 기쁨에 있든지, 실패했든지 성공했든지 기도해야 할 책임이 있습니다. 무엇보다 신자가 해야 될 말이 있다면 “자! 기도하러 갑시다.”입니다. 왜냐하면 기도를 통해서만 하나님의 뜻을 알고 나의 나약함을 강하게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마치 신자는 기도를 먹고사는 존재라고 정의할 수 있기때문입니다. 하나님을 안다는 것은 그분이 행하시는 일을 아는 것을 말합니다. 당신은 하나님을 얼마나 확실히 알고 계십니까? 사막에 물을 내시는 살아 계신 하나님을 아십니까? 불가능을 물리치시는 하나님을 아십니까? 어떤 장벽이라도 허시는 하나님을 아십니까? 죽음까지도 정복시키는 하나님 즉 이런 “기적을 베푸시는 하나님”을 얼마나 체험적으로 알고 있습니까? 그러므로 우리는 기도해야만 합니다. 하나님의 도움을 구해야만 합니다. 하나님께 매달려야만 합니다. 바운즈(E. M. Bounds) “purpose in prayer”에서 말하길 ‘많은 사람들이 기도의 효과를 믿기는 하지만 기도 하려고는 하지 않는다’ 는 슬픈 말을 남겼습니다. 당신은 오늘 새벽에 당신의 기도에 기적을 일으키시는 하나님을 믿기 때문에 기도하십니까? 아니면 기도의 효과나 기도의 결과에만 관심이 있는 것입니까? 당신이 기도할 때 보이는 지금의 태도보다 조금 더 마음이 하나님께 실린 믿음의 기도를 한다면 당신의 기도는 훨씬 더 능력을 보게 되며 당신의 육체적, 정신적, 영적인 병으로부터 얼마든지 치료될 것입니다. 로버트 홀(Robert Holl)의 말대로 “믿음의 기도만이 우주에서 전능한 여호와를 움직일 수 있는 능력이다. 기도는 최상의 치료제이다”라는 사실을 체험하게 될 것입니다. 오늘 본문에 소개된 히스기야가 치료의 응답을 받는 과정을 보십시오. “낯을 벽을 향하고 여호와께 기도하여 가로되”V2 “여호와여 구하오니 내가 진실과 전심으로 주 앞에 행하며 주의 보시기에 선하게 행한 것을 기억하옵소서 하고 심히 통곡하더라.”V3 “네 기도를 들었고 네 눈물을 보았노라.”V5 히스기야는 기도할 수 없는 환경적인 여건(앗수르의 침공, 병들어 죽을 처지, 성전에 오를 수 없음)에서도 낯을 하나님께 향했습니다. 기도했습니다. 진실로 기도했습니다. 전심으로 기도했습니다. 눈물로 기도했습니다. 통곡으로 기도했습니다. 하나님만을 바라보는 고정된 마음의 결단과 생사가 전적으로 하나님께 달린 것을 확신하고 하나님께만 매달린 믿음의 기도는 분명히 하나님의 마음을 움직이기에 충분했고 하나님도 히스기야의 눈물을 귀하게 보셨습니다. 6절에 “내가 네 날을 15년을 더할 것이며···” 히스기야는 병이 치료된 것은 물론 생명까지 더 연장시켜 주신다는 응답을 받았습니다. 우리는 병에 대한 기도를 너무 소홀하게 취급하고, 너무 불신앙적으로 생각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우리는 먼저 하나님의 눈으로 모든 것을 보고, 하나님의 능력을 먼저 구해야 될 필요가 있습니다. 어느 경우는 병원에 가야할 때도 있습니다. 그러나 사람이 산다, 죽는다는 것은 전적인 하나님의 주권이며 영역임에 대한 철저한 믿음이 우선입니다. 만일 어떤 병이 들었다든지 해결할 수 없는 문제를 놓고 당신이 먼저 기도한다면 치료되든지 아니면 하나님의 쓰임 받는 시간만큼 살만한 시간을 주실 것입니다. 아무리 건강한 사람이라도 병이 있습니다. 정신적인 병들과 육체적인 병 그리고 꼭 치료되어야 할 신앙적인 병들로부터 당신은 치료되어야 합니다. 건강한 신자에게 하나님은 일을 맡기십니다. 창조론 속에 하나님이 첫 사람을 만드시고 하셨던 말씀이 “하나님이 보시기에 심히 좋았더라”(창1:31)라고 했습니다. 허약하고 병들고 상처투성이는 보기 좋을 수 없습니다. 하나님은 건강한 사람, 건강한 신자를 보고 싶어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당신도 건강한 신앙인이 되십시오. 영으로 육으로 힘이 있는 신자가 되십시오. 그러나 어느 순간 당신도 모르게 찾아오는 갖가지 병들이 당신을 괴롭게 할 때 모든 병으로부터 치료받도록 히스기야와 같은 기도생활을 시작하시길 바랍니다. 1. 하나님께 시선을 집중하며 전심으로 기도하라. 2. 모든 병은 치료된다는 믿음으로 기도하라. 3. 눈물이 담긴 소원의 기도를 하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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