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충 5일 특별새벽기도회-①

성령으로 교회를 세우게 하소서

사도행전 2:1-4

1오순절 날이 이미 이르매 그들이 다같이 한 곳에 모였더니 2홀연히 하늘로부터 급하고 강한 바람 같은 소리가 있어 그들이 앉은 온 집에 가득하며 3마치 불의 혀처럼 갈라지는 것들이 그들에게 보여 각 사람 위에 하나씩 임하여 있더니 4그들이 다 성령의 충만함을 받고 성령이 말하게 하심을 따라 다른 언어들로 말하기를 시작하니라

예수님께서 부활 하신 후 40일 동안 함께했던 제자들은 주님의 말씀을 따라 예루살렘을 떠나지 않고 한 곳에 모여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성령을 기다렸습니다(행1:4). 그렇게 모여 한 마음으로 간절히 기도할 때에 하나님의 약속하신 성령이 임했고 모두가 성령의 충만함을 경험하며 성령의 말하게 하심을 따라 다른 언어들로 말하기 시작했습니다. 이를 보던 예루살렘의 많은 사람들이 놀랐습니다. 그전에 보지 못했던 광경들이 눈앞에 펼쳐졌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성령이 우리 가운데 오신 목적은 단지 사람들에게 놀라움을 주거나 이전에 보지 못하고 느끼지 못했던 것들을 경험시키기 위한 것이 아니었습니다. 하나님의 몸 된 교회를 세우고, 복음을 전파하게 하며, 그리스도인들의 전인적인 변화를 통해 열매를 맺도록 하는 데에 있습니다. 그 중 가장 우선되는 것이 바로 교회를 세우는 것입니다. 오늘 주시는 말씀을 통해서 하나님이 성령으로 교회를 어떻게 세우시기 원하는지 살펴보며 함께 은혜를 나누도록 하겠습니다.

1. 함께하는 것입니다.

첫째, 마음을 같이하는 것입니다.

둘째, 기도하는 것입니다.

셋째, 성령을 기다리는 것입니다.

교회는 성도들이 함께하는 곳이어야 합니다. 마음을 함께 모으는 곳이어야 합니다. 함께 손을 잡고 기도하는 곳이어야 합니다. 하나님이 허락하신 은사를 따라 서로 섬기고 사역하며 봉사하며 세워가야 합니다. 그것이 하나님이 원하시는 교회이기 때문입니다. 바라기는 우리교회는 더욱 모이기에 힘쓰기를 바랍니다. 한 마음을 품어 기도합시다.

2. 충만한 것입니다.

첫째, 성령충만은 말씀으로 충만한 것입니다.

둘째, 성령충만은 복음을 전하는 것입니다.

셋째, 성령충만은 열매를 맺는 것입니다.

성령의 충만은 단지 내안에 성령님이 계시는 것에만 만족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것은 적극적으로 성령의 음성에 귀 기울이며 그분의 뜻을 따르는 것입니다. 성령님을 내 삶의 주인으로 모시는 것입니다. 그분의 인도하심을 따라 사는 것입니다.

3. 순종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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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 성령님의 음성에 귀를 기울이는 것입니다.

둘째, 두 마음을 품지 않는 것입니다.

셋째, 성령이 충만한 삶을 사는 것입니다.

순종은 자기를 부인하는 것이며 하나님 앞에 자신을 철저하게 내어 놓는 것입니다. 바울은 이것을 거룩한 산 제물로 표현했습니다(롬12:1). 순종은 곧 하나님 앞에 자기를 쳐 복종시키는 행위이며 날마다 죽여 제물로 드리는 것과 같기 때문입니다. 성령으로 교회를 세우는 것은 바로 자신을 날마다 죽이는 것입니다. 철저하게 성령님께 순종하는 것입니다. 순종하지 않으면 하나님의 몸 된 교회를 온전히 세울 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우리교회가 부흥되기를 간절하게 바라시는 성도님들. 먼저 성령님과 함께합시다. 우리는 그동안 함께 할 때에 하나님의 역사를 보았습니다. 우리 모두도 더욱 하나가 됩시다. 그리고 성령으로 충만한 삶을 삽시다. 우리에게 주시는 열매를 기쁨으로 받읍시다. 신나게 받읍시다. 그리고 성령님께 순종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