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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와를 송축하라! (시 103:15-22) 김영균 2024-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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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시편103:15-22절 개역개정

15. 인생은 그 날이 풀과 같으며 그 영화가 들의 꽃과 같도다

16. 그것은 바람이 지나가면 없어지나니 그 있던 자리도 다시 알지 못하거니와

17. 여호와의 인자하심은 자기를 경외하는 자에게 영원부터 영원까지 이르며 그의 공의는 자손의 자손에게 이르리니

18. 곧 그의 언약을 지키고 그의 법도를 기억하여 행하는 자에게로다

19. 여호와께서 그의 보좌를 하늘에 세우시고 그의 왕권으로 만유를 다스리시도다

20. 능력이 있어 여호와의 말씀을 행하며 그의 말씀의 소리를 듣는 여호와의 천사들이여 여호와를 송축하라

21. 그에게 수종들며 그의 뜻을 행하는 모든 천군이여 여호와를 송축하라

22. 여호와의 지으심을 받고 그가 다스리시는 모든 곳에 있는 너희여 여호와를 송축하라 내 영혼아 여호와를 송축하라

제공: 대한성서공회

본문을 보면서 자기다짐이 얼마나 소중한지를 깨닫게 됩니다. '내영혼아...(1절)', '내 속에 있는 것들아(1절)'라면 자기 자신과 대화를 하게 되면서 시작한 본 시편은 '자기다짐'을 하면서 마무리를 짓습니다. 화려하고 허황된 것을 쫓아 다니는 부나방처럼, 세상을 속아 살고 있는 사람들이 참 많은 것 같습니다. 하지만 본문의 시인은 차분합니다. 그리고 다짐합니다. 무엇입니까.


주눅들지 않겠다는 다짐입니다
~ '인생은 그날이 풀과 같으며 그 영화가 들의 꽃과 같도다(15절)'. 라는 이 말씀에서 '인생'이란 '나만'을 말하는 것 같지 않습니다. '별볼일이 없는 내 인생'이라면서 신세타령하는 사람이 아닙니다. 오히려 '모든 인생들'을 말하는 듯 합니다. '모든 인생들은 모두 다 풀과 같이 연약하며, 짧다'는 뜻입니다. 다른 사람들과 비교하면서 세월을 낭비하지 않을 것이며 세월을 아낄 것이란 다짐을 하는 것입니다. '정신차려...인생은 순식간이야...바람같이 지나가 버리는 거야'라고 하는듯 하지 않습니까.

내 일에 충실하겠다는 다짐입니다
~ '여호와의 인자하심은 자기를 경외하는 자에게 영원부터 영원까지 이르며 그의 의는 자손의 자손에게 이르리니 곧 그의 언약을 지키고 그의 법도를 기억하여 행하는 자에게로다(17,18절)'. 모든 사람들이 모두 다 각자의 길이 있겠지만, 본인은 영원히 살 수 있는 길을 가겠다며 다짐하는 것입니다. 들의 풀처럼, 바람이 불면 흔적도 없이 사라지는 것이 인생이지만...하나님을 믿는 신앙만큼은 반드시 자손에게 계승시키겠다는 다짐입니다. 거대하고 주목을 받을만큼의 일은 아닐지라도, 그것도 일이냐라고 반문할 사람들도 있겠지만, 내 가족만큼은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람들이 되도록 힘쓰겠다는 다짐입니다. 사실 이런 다짐이 세상을 구하는 것입니다.

확신하겠다는 다짐입니다
~ 보이지 않고 증명할 수 없지만 확신하겠다고 선언합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나라가 세워지는 것을 분명히 확신하며...하나님께서 온 세상을 주관함을 확신한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고백합니다. '여호와께서 그의 보좌를 하늘에 세우시고 그의 왕권으로 만유를 다스리시도다(19절)'. 그런 하나님의 공의로우시며 정의로우심을 천사들로 하여금 송축하라면서....미래에 대해서 긍정하겠다면서 다짐하는 것입니다. 시인은 내일을 향해서도 말을 걸고 있는 것입니다.

성경은 하나님을 만난 인간이 초능력자가 된다고 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자기의 한계를 인정하고 스스로 신이 되고자 하는 자들을 분별하게 합니다. 그리고 자신을 돌아보면서 다짐하게 됩니다. 본문에서 다짐한 것들이 도움이 됩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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