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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혜의 기억 (시 103:1-14) 김영균 2024-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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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시편103:1-14절 개역개정

1. 내 영혼아 여호와를 송축하라 내 속에 있는 것들아 다 그의 거룩한 이름을 송축하라

2. 내 영혼아 여호와를 송축하며 그의 모든 은택을 잊지 말지어다

3. 그가 네 모든 죄악을 사하시며 네 모든 병을 고치시며

4. 네 생명을 파멸에서 속량하시고 인자와 긍휼로 관을 씌우시며

5. 좋은 것으로 네 소원을 만족하게 하사 네 청춘을 독수리 같이 새롭게 하시는도다

6. 여호와께서 공의로운 일을 행하시며 억압 당하는 모든 자를 위하여 심판하시는도다

7. 그의 행위를 모세에게, 그의 행사를 이스라엘 자손에게 알리셨도다

8. 여호와는 긍휼이 많으시고 은혜로우시며 노하기를 더디 하시고 인자하심이 풍부하시도다

9. 자주 경책하지 아니하시며 노를 영원히 품지 아니하시리로다

10. 우리의 죄를 따라 우리를 처벌하지는 아니하시며 우리의 죄악을 따라 우리에게 그대로 갚지는 아니하셨으니

11. 이는 하늘이 땅에서 높음 같이 그를 경외하는 자에게 그의 인자하심이 크심이로다

12. 동이 서에서 먼 것 같이 우리의 죄과를 우리에게서 멀리 옮기셨으며

13. 아버지가 자식을 긍휼히 여김 같이 여호와께서는 자기를 경외하는 자를 긍휼히 여기시나니

14. 이는 그가 우리의 체질을 아시며 우리가 단지 먼지뿐임을 기억하심이로다

제공: 대한성서공회

대화는 참 좋은 것입니다. 말을 걸기 시작하면 대화가 시작됩니다. 꼭 사람이 아니라도 말을 걸 수 있는 것들은 많습니다. 하늘을 향해 말을 걸어 볼 수도 있고 나무를 향해서도 가능합니다. 본문에서는 자기 영혼을 향해, 자기 속에 있는 것들을 향해서 말을 걸고 있습니다(1절)'. '내 영혼아 여호와를 송축하라 내 속에 있는 것들아 다 그의 거룩한 이름을 송축하라'. 대화를 하다가 보면 생각이 깊어집니다. 그러다 보면 삶의 원칙이 만들어지기도 합니다. 본문에서 자기에게 무엇을 말하고 있습니까. '송축하라'는 것과 '기억하라'는 것입니다(2절). 기억해야 할 것들은 무엇입니까.


모든 은택을 기억하는 것입니다
~ 각자의 마음속에 있는 것들이 무엇이겠습니까. 기쁨들, 소중한 추억들도 있겠지만 불필요한 것들...즉 염려, 걱정, 실수했던 가슴 아픈 사연, 도리를 어긴 부끄러운 순간들, 미움 심지어 증오 등도 있을 것입니다. 조바심에 사로잡혀서 답답해 하던 순간들도 기억으로 간직되어 있을 것입니다. 그런 것들을 기억하라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주심을 잊지 말라고 당부하고 있습니다. 결국에는 '독수리같이 새롭게 하신다'라며 그 은혜를 기억하자라고 다독거립니다.

하나님의 방법을 기억하는 것입니다
~ '공의로운 일을 행하시며 억압당하는 모든 자를 위하여 심판하시고(6절)', '긍휼이 많으시고 은혜로우시고 노하기를 더디하시고 인자하심이 풍부하시다(8절)', '자주 경책하지 않으시고 노를 영원히 품지 아니하신다(9절)', '우리의 죄를 따라 우리를 처벌하지 않으신(10절)' 하나님이십니다. 이렇게 소리를 지르는 것 같지 않습니까. '하나님이 너를 사랑하신다는데....너는 왜 너 자신에게 왜 그렇게 못마땅하게 여기는거냐'라고....

가장 좋은 길을 기억하는 것입니다
~ 얼마나 다를 수 있습니까. 하늘과 땅만큼...동쪽끝에서 서쪽 끝까지 다를 수 있습니다(11절). 다른 것과 비교해서 가장 좋은 길은 무엇입니까.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11,13절)'입니다. '경외한다는 것'은 '공경하면서 두려워함'이란 뜻입니다. '엎드린다, 굴복한다'라는 뜻이기도 합니다. 많은 사람들은 재물과 권력과 학문과 다수결의 지지를 신봉합니다. 거기서 더 나아가 어리석게도 작은 돌덩어리나 나무조각, 이상한 글씨로 된 종이나 그림 등을 경외합니다. 가장 좋은 길은 '오직 하나님만 경외하는 것(11,13절)'뿐입니다. 하나님만을 경외하는 사람들을 두렵게 할 것은 이 세상 어디에도 존재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강합니다.

오늘 새벽에 초등부에서 하루여행을 떠났습니다. 기쁜 하루가 되기를, 재충전되는 은혜의 하루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그리고 각자 자기에게 말을 걸어 봅시다. 기분이 어떤지...하고 싶은 것이 무엇인지...혹시 속상한 것이라도 있는지...자랑하고 싶은 것이 무엇인지...자신만 알고 있는 하나님의 은혜들이 무엇인지....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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