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양식

  • 홈 >
  • 매일양식 >
  • 매일양식
매일양식
유다의 빈자리를 채우다 (행 1:12-26) 김영균 2024-05-02
  • 추천 0
  • 댓글 0
  • 조회 12

http://sahim.onmam.com/bbs/bbsView/107/6390014

[성경본문] 사도행전1:12-26절 개역개정

12. 제자들이 감람원이라 하는 산으로부터 예루살렘에 돌아오니 이 산은 예루살렘에서 가까워 안식일에 가기 알맞은 길이라

13. 들어가 그들이 유하는 다락방으로 올라가니 베드로, 요한, 야고보, 안드레와 빌립, 도마와 바돌로매, 마태와 및 알패오의 아들 야고보, 셀롯인 시몬, 야고보의 아들 유다가 다 거기 있어

14. 여자들과 예수의 어머니 마리아와 예수의 아우들과 더불어 마음을 같이하여 오로지 기도에 힘쓰더라

15. 모인 무리의 수가 약 백이십 명이나 되더라 그 때에 베드로가 그 형제들 가운데 일어서서 이르되

16. 형제들아 성령이 다윗의 입을 통하여 예수 잡는 자들의 길잡이가 된 유다를 가리켜 미리 말씀하신 성경이 응하였으니 마땅하도다

17. 이 사람은 본래 우리 수 가운데 참여하여 이 직무의 한 부분을 맡았던 자라

18. (이 사람이 불의의 삯으로 밭을 사고 후에 몸이 곤두박질하여 배가 터져 창자가 다 흘러 나온지라

19. 이 일이 예루살렘에 사는 모든 사람에게 알리어져 그들의 말로는 그 밭을 아겔다마라 하니 이는 피밭이라는 뜻이라)

20. 시편에 기록하였으되 그의 거처를 황폐하게 하시며 거기 거하는 자가 없게 하소서 하였고 또 일렀으되 그의 직분을 타인이 취하게 하소서 하였도다

21. 이러하므로 요한의 세례로부터 우리 가운데서 올려져 가신 날까지 주 예수께서 우리 가운데 출입하실 때에

22. 항상 우리와 함께 다니던 사람 중에 하나를 세워 우리와 더불어 예수께서 부활하심을 증언할 사람이 되게 하여야 하리라 하거늘

23. 그들이 두 사람을 내세우니 하나는 바사바라고도 하고 별명은 유스도라고 하는 요셉이요 하나는 맛디아라

24. 그들이 기도하여 이르되 뭇 사람의 마음을 아시는 주여 이 두 사람 중에 누가 주님께 택하신 바 되어

25. 봉사와 및 사도의 직무를 대신할 자인지를 보이시옵소서 유다는 이 직무를 버리고 제 곳으로 갔나이다 하고

26. 제비 뽑아 맛디아를 얻으니 그가 열한 사도의 수에 들어가니라

제공: 대한성서공회

주님이 승천하셨습니다. 주님은 다시 오실 것입니다. 그날과 그때는 아무도 모릅니다. 하지만 반드시 오십니다. 그러나 다시 오시는 주님은 심판주로 오십니다. 제자들을 중심으로 한 일백이십 명(15절)의 사람들이 승천하신 주님의 말씀에 순종해서 예루살렘에 모였습니다. 이 모임은 특징이 있었습니다. 무엇입니까.


기도하는 공동체였습니다
~ 제자들이 모두 모였습니다. 그리고 여자들과 예수의 어머니 마리아와 예수의 아우들도 모였습니다(13,14절). 그들이 그곳에서 마음을 같이하여 오로지 기도에 힘썼습니다(14절). ‘예루살렘을 떠나지 말고 주님에게서 들은 대로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것을 기다리라(4절)’는 주님의 말씀에 순종한 것입니다. 염려도, 문제도, 감정도, 답답한 마음도, 두려움도 모두 다 하나님께 맡겨버렸던 것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기다렸습니다.

말씀 중심의 공동체였습니다
~ 제자들에게 남아 있었던 가장 큰 문제는 갸롯유다의 문제였을 것입니다. 주님의 부활과 승천을 보았으면서도 갸롯유다의 배신은 도무지 이해할 수도 없고, 수용하기가 힘들었을 것입니다. 그 문제를 베드로는 성경을 통해 해석했습니다. ‘시편에 기록하였으되 그의 거처를 황폐하게 하시며 거기 거하는 자가 없게 하소서 하였고 또 일렀으되 그의 직분을 타인이 취하게 하소서 하였도다(20절)’라며 갸롯유다의 문제를 ‘성경이 응한 것이라(16절)’고 정리한 것입니다.

증언하는 공동체였습니다
~ 베드로는 ‘예수께서 부활하심을 증언할 사람을 세우자(22절)’라고 제안하자 두 사람을 추천했습니다. 이런 제안은 이 공동체의 가장 분명한 특징을 보여줍니다. 갸룟유다의 실패의 이유 중 하나가 예수의 증인이 되려고 하기보다는 다른 목적을 가졌기 때문이란 것으로 정리한 것입니다. 예수를 믿고 예수를 증언하며 예수의 가르침에 순종하는 것이 정의고 공의며 공정한 세상이 되는 유일한 길입니다. 그래서 교회는 주님을 증언하며 부활의 증인됨이 첫 번째 목적이고 목표가 되는 것입니다. 베드로의 제안에 대해 기도하고 제비를 뽑으니 ‘맛디아’였습니다(26절).

예루살렘에 모인 무리들, 일백이십 명은 분명 보통사람들이었습니다. 경제나, 신분이나, 지식이나, 아니면 어떤 내세울만한 경력 등이 없었습니다. 승천하신 주님의 말씀대로 순종했던 사람들이었습니다. 자기들의 그 어떤 이익을 위해서가 아니라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주 되심과 부활하심과 재림하심을 증언하기 위해 모인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리고 주님의 가르치심대로 세상을 살아가겠다면서 모인 사람들이었습니다. 이 모임의 가장 큰 특징은 '순종'이었습니다. 

    추천

댓글 0

자유게시판
번호 제목 작성자 등록일 추천 조회
이전글 성령이 오셨네 (행 2:1-13) 김영균 2024.05.03 0 13
다음글 예수님의 계속되는 사역 (행 1:1-11) 김영균 2024.05.01 0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