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윗의 인구 조사 (대상 21:1-17) | 김영균 | 2025-06-2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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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역대상21:1-17절 개역개정1. 사탄이 일어나 이스라엘을 대적하고 다윗을 충동하여 이스라엘을 계수하게 하니라 2. 다윗이 요압과 백성의 지도자들에게 이르되 너희는 가서 브엘세바에서부터 단까지 이스라엘을 계수하고 돌아와 내게 보고하여 그 수효를 알게 하라 하니 3. 요압이 아뢰되 여호와께서 그 백성을 지금보다 백 배나 더하시기를 원하나이다 내 주 왕이여 이 백성이 다 내 주의 종이 아니니이까 내 주께서 어찌하여 이 일을 명령하시나이까 어찌하여 이스라엘이 범죄하게 하시나이까 하나 4. 왕의 명령이 요압을 재촉한지라 드디어 요압이 떠나 이스라엘 땅에 두루 다닌 후에 예루살렘으로 돌아와 5. 요압이 백성의 수효를 다윗에게 보고하니 이스라엘 중에 칼을 뺄 만한 자가 백십만 명이요 유다 중에 칼을 뺄 만한 자가 사십칠만 명이라 6. 요압이 왕의 명령을 마땅치 않게 여겨 레위와 베냐민 사람은 계수하지 아니하였더라 7. 하나님이 이 일을 악하게 여기사 이스라엘을 치시매 8. 다윗이 하나님께 아뢰되 내가 이 일을 행함으로 큰 죄를 범하였나이다 이제 간구하옵나니 종의 죄를 용서하여 주옵소서 내가 심히 미련하게 행하였나이다 하니라 9. 여호와께서 다윗의 선견자 갓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10. 가서 다윗에게 말하여 이르기를 여호와의 말씀이 내가 네게 세 가지를 내어 놓으리니 그 중에서 하나를 네가 택하라 내가 그것을 네게 행하리라 하셨다 하라 하신지라 11. 갓이 다윗에게 나아가 그에게 말하되 여호와의 말씀이 너는 마음대로 택하라 12. 혹 삼년 기근이든지 혹 네가 석 달을 적군에게 패하여 적군의 칼에 쫓길 일이든지 혹 여호와의 칼 곧 전염병이 사흘 동안 이 땅에 유행하며 여호와의 천사가 이스라엘 온 지경을 멸할 일이든지라고 하셨나니 내가 무슨 말로 나를 보내신 이에게 대답할지를 결정하소서 하니 13. 다윗이 갓에게 이르되 내가 곤경에 빠졌도다 여호와께서는 긍휼이 심히 크시니 내가 그의 손에 빠지고 사람의 손에 빠지지 아니하기를 원하나이다 하는지라 14. 이에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백성에게 전염병을 내리시매 이스라엘 백성 중에서 죽은 자가 칠만 명이었더라 15. 하나님이 예루살렘을 멸하러 천사를 보내셨더니 천사가 멸하려 할 때에 여호와께서 보시고 이 재앙 내림을 뉘우치사 멸하는 천사에게 이르시되 족하다 이제는 네 손을 거두라 하시니 그 때에 여호와의 천사가 여부스 사람 오르난의 타작 마당 곁에 선지라 16. 다윗이 눈을 들어 보매 여호와의 천사가 천지 사이에 섰고 칼을 빼어 손에 들고 예루살렘 하늘을 향하여 편지라 다윗이 장로들과 더불어 굵은 베를 입고 얼굴을 땅에 대고 엎드려 17. 하나님께 아뢰되 명령하여 백성을 계수하게 한 자가 내가 아니니이까 범죄하고 악을 행한 자는 곧 나이니이다 이 양 떼는 무엇을 행하였나이까 청하건대 나의 하나님 여호와여 주의 손으로 나와 내 아버지의 집을 치시고 주의 백성에게 재앙을 내리지 마옵소서 하니라 본문에는 칠만 명이 죽어버렸고(14), 그것보다 더 큰 위험들이 일어난 가능성에 대한 이유가 무엇인지를 기록한 말씀입니다. 그 죽은 사람들 외에도 전염병에 감염되어 생사를 오가는 사람들이 있었을 것이며 그 숫자는 헤아릴 수 없을 정도였을 것입니다. 이런 끔찍한 일들은 도대체 무엇때문이었습니까. 다윗의 죄 때문이었습니다(7). ‘욕심이 잉태한 즉 죄를 낳고 죄가 장성한 즉 사망을 낳느니라(약1:15)’라는 말씀이 어떤 것인지 보여 준 것입니다. 다윗의 잘못은 무엇입니까. 사탄에게 충동되었습니다 ~ ‘사탄이 일어나 이스라엘을 대적하고 다윗을 충동하여 이스라엘을 계수하게 하니라(1)’는 말씀에서처럼 ‘사탄’은 존재합니다. 그리고 ‘일어나’ 활동합니다. 성경은 ‘근신하라 깨어라 너희 대적 마귀가 우는 사자 같이 두루 다니며 삼킬 자를 찾나니(벧전5:8)’라면서 사탄이 활동하고 있다고 증언합니다. 물론 그의 움직임을 볼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다윗을 ‘충동’한 것처럼 사람을 충동시켜서 멀쩡한 의지로 사탄이 원하는 대로 살게 합니다. 다윗이 충동된 것은 ‘이스라엘을 계수하는 것’이었습니다. 다시 말하면 인구조사를 하게 했던 것입니다. 왕이 자기 백성들의 숫자가 얼마가 되는지를 알려고 한다는 것이 잘못된 것이 아니고, 사탄에게 충동되었다는 것과 그런 의지로 살게 되었다는 것이 문제였던 것입니다. 정말 중요한 것 중 하나는 자기가 사탄의 충동에 의해서 행동하는 것 인줄 모른다는 것입니다. 선택하라시는 하나님 ~ 하나님은 다윗에게 세가지 경우 중에 하나를 선택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인구조사를 하게 된 다윗의 행위를 악하다(7)’고 판결하셨습니다. 사탄의 종노릇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다윗에게 ‘삼년 기근이든지 석달을 적군에게 패하여 적군의 칼에 쫓기든지, 여호와의 칼 곧 사흘 동안의 전염병을 받든지(12)’ 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다윗은 하나님의 말씀을 알아 챘을까 듣지 못했을까요. 다윗은 하나님의 뜻을 전하는 갓선지자에게 ‘내가 곤경에 빠졌도다 여호와께서는 긍휼이 심히 크시오니 내가 그의 손에 빠지고 사람의 손에 빠지지 아니하기를 원하나이다(13)’라며 세 번째 방법을 선택했습니다. 그 결과 ‘이스라엘 백성 중에서 죽은 자가 칠만명(14)’이나 된 것입니다. 회개했습니다 ~ 다윗은 오르난의 타작마당 곁에 서 있는 여호와의 천사를 보게 되었습니다(15). 여호와의 천사는 천지 사이에 섰고 칼을 빼어 손에 들고 예루살렘 하늘을 향하여 폈습니다(16). 다윗은 굵은 베를 입고 얼굴을 땅에 대고 엎드려서(16), 하나님께 아뢰었습니다. ‘명령하여 백성을 계수하게 한 자가 내가 아니니이까 범죄하고 악을 행한 자는 곧 나이니이다 이 양떼는 무엇을 행하였나이까 청하건대 나의 하나님 여호와여 주의 손으로 나와 내 아버지의 집을 치시고 주의 백성에게 재앙을 내리지 마옵소서(17)’라는 기도는 회개의 기도였습니다. 인구조사를 하든지, 백성들의 재산을 알아보든지, 무엇을 하든지, 하나님을 통해서 해야 하는데 다윗은 사탄의 충동에 의해서 살게 되었던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다윗을 더욱 더 사랑하기만 할 텐데, 그 하나님의 눈을 벗어나고 싶은 욕심에 마음을 빼앗겨 버렸던 것입니다. 다른 사람을 비난하는 등의 보이는 악함도 있지만 사탄에게 자신을 허용해서 충동되어 그릇된 의지로 행해지는 ‘죄(악함)’를 더욱 더 경계해야 함을 깨닫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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