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양식

  • 홈 >
  • 매일양식 >
  • 매일양식
매일양식
회개의 제사와 하나님의 응답 (대상 21:18-30) 김영균 2025-06-21
  • 추천 0
  • 댓글 0
  • 조회 8

http://sahim.onmam.com/bbs/bbsView/107/6535565

[성경본문] 역대상21:18-30절 개역개정

18. 여호와의 천사가 갓에게 명령하여 다윗에게 이르시기를 다윗은 올라가서 여부스 사람 오르난의 타작 마당에서 여호와를 위하여 제단을 쌓으라 하신지라

19. 이에 갓이 여호와의 이름으로 이른 말씀대로 다윗이 올라가니라

20. 그 때에 오르난이 밀을 타작하다가 돌이켜 천사를 보고 오르난이 네 명의 아들과 함께 숨었더니

21. 다윗이 오르난에게 나아가매 오르난이 내다보다가 다윗을 보고 타작 마당에서 나와 얼굴을 땅에 대고 다윗에게 절하매

22. 다윗이 오르난에게 이르되 이 타작하는 곳을 내게 넘기라 너는 상당한 값으로 내게 넘기라 내가 여호와를 위하여 여기 한 제단을 쌓으리니 그리하면 전염병이 백성 중에서 그치리라 하니

23. 오르난이 다윗에게 말하되 왕은 취하소서 내 주 왕께서 좋게 여기시는 대로 행하소서 보소서 내가 이것들을 드리나이다 소들은 번제물로, 곡식 떠는 기계는 화목으로, 밀은 소제물로 삼으시기 위하여 다 드리나이다 하는지라

24. 다윗 왕이 오르난에게 이르되 그렇지 아니하다 내가 반드시 상당한 값으로 사리라 내가 여호와께 드리려고 네 물건을 빼앗지 아니하겠고 값 없이는 번제를 드리지도 아니하리라 하니라

25. 그리하여 다윗은 그 자리에서 금 육백 세겔을 달아 오르난에게 주고

26. 다윗이 거기서 여호와를 위하여 제단을 쌓고 번제와 화목제를 드려 여호와께 아뢰었더니 여호와께서 하늘에서부터 번제단 위에 불을 내려 응답하시고

27. 여호와께서 천사를 명령하시매 그가 칼을 칼집에 꽂았더라

28. 이 때에 다윗이 여호와께서 여부스 사람 오르난의 타작 마당에서 응답하심을 보고 거기서 제사를 드렸으니

29. 옛적에 모세가 광야에서 지은 여호와의 성막과 번제단이 그 때에 기브온 산당에 있었으나

30. 다윗이 여호와의 천사의 칼을 두려워하여 감히 그 앞에 가서 하나님께 묻지 못하더라

제공: 대한성서공회

본문은 하나님과의 관계를 회복하는 다윗왕의 은혜를 받은 내용들입니다. 하나님께서 선택하라면서 주셨던 세 가지는 모두 다 감당할 수 없는 것들이었습니다. 하지만 다윗왕은 그 세 가지 중 하나라면 감당할 수 있겠다고 생각하며 ‘하나님이 사흘동안 내리시는 전염병으로 하겠다’며 어떤 벌이든지 견디겠다며 선택했습니다. 그러나 그 점염병은 다윗왕이 상상도 할 수 없을만큼 무서웠습니다. 순식간에 칠만 명의 생명을 쓰러졌습니다. 결국 다윗왕은 ‘내 잘못입니다. 양떼들은 이 일과 아무런 관련이 없습니다’라면서 회개했고, 그런 다윗왕에게 ‘오르난의 타작마당에서 여호와를 위하여 제단을 쌓으라(18)고 갓을 통하여 명령하셨습니다. 회복의 은혜의 문을 열어 주신 것입니다. 어떻게 회복되었습니까.


말씀하시는대로 순종했습니다
~ 마음과 뜻과 정성을 다하는 것은 신앙인에게 기본입니다. 하지만 무엇보다 더 중요한 것은 하나님의 뜻을 먼저 알아야 하며 그 뜻에 대한 순종이 정성보다 귀합니다. ‘이에 갓이 여호와의 이름으로 이른 말씀대로 다윗이 올라가니라(19)’라는 말씀처럼 다윗은 즉시 순종했습니다. 하나님과의 관계가 회복되려면 무엇이든지 할만큼 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대로 순종하는 것임을 다윗은 믿었던 것입니다.

응답을 받았습니다
~ 다윗왕은 오르난의 타작마당을 여호와께 제단을 쌓기 위해 육백 세겔을 주고 구입했습니다(25). 자기의 타작마당인 땅과 소와 곡식 떠는 기계와 곡식들을 다윗왕에게 바치겠다는 오르난에게(23), 그럴 수 없다면서 구입했습니다(24). 그리고 그곳에 여호와를 위하여 제단을 쌓았습니다. 그리고 번제와 화목제를 드렸습니다(26). 하나님께서는 번제단 위에 하늘로부터 불을 내려 응답하셨고, 천사에게 칼을 칼집에 꽃으라‘고 명령하셨습니다(27).

다윗왕은 하나님만을 두려워합니다
~ 하나님에게 계속해서 제사를 드렸습니다. ‘이 때에 다윗이 여호와께서 여부스 사람 오르난의 타작마당에서 응답하심을 보고 거기서 제사를 드렸으니(28)’라는 말씀은 하나님만을 믿는다는 표현입니다. 자기에 대한 모든 것을 아시는 하나님이심을 믿게 되었다는 뜻입니다. 다윗왕은 오직 하나님만 믿고 하나님만 두려워하는 건강한 관계로 돌아오게 된 것입니다(30).

하나님은 다윗의 힘이나 실력을....보고 싶거나, 시험하려는 것이 아닙니다. 다윗에게 잘못했으니 세 가지의 벌 중에서 하나를 선택하라고 하셨던 것은, 세 가지 모두 다 감당할 수 없으니 하나님의 자리에 앉으려 하지 말고 믿는 자의 자리로 돌아가서, 하나님의 뜻대로 순종하라는 것입니다. 그러나 다윗왕은 그것을 몰랐기에 칠만 명의 무고한 생명들이 죽었습니다. 하지만 은혜로우신 하나님은 다윗에게 믿음의 길을 열어 주셨고 그의 믿음을 회복시켜 주셨습니다. 

    추천

댓글 0

자유게시판
번호 제목 작성자 등록일 추천 조회
이전글 다윗의 성전 건축 준비 (대상 22:1-19) 김영균 2025.06.22 0 6
다음글 다윗의 인구 조사 (대상 21:1-17) 김영균 2025.06.20 0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