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전 안팎을 지키는 사람들 (대상 26:1-32) | 김영균 | 2025-06-2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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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역대상26:1-32절 개역개정1. 고라 사람들의 문지기 반들은 이러하니라 아삽의 가문 중 고레의 아들 므셀레먀라 2. 므셀레먀의 아들들인 맏아들 스가랴와 둘째 여디야엘과 셋째 스바댜와 넷째 야드니엘과 3. 다섯째 엘람과 여섯째 여호하난과 일곱째 엘여호에내이며 4. 오벧에돔의 아들들은 맏아들 스마야와 둘째 여호사밧과 셋째 요아와 넷째 사갈과 다섯째 느다넬과 5. 여섯째 암미엘과 일곱째 잇사갈과 여덟째 브울래대이니 이는 하나님이 오벧에돔에게 복을 주셨음이라 6. 그의 아들 스마야도 두어 아들을 낳았으니 그들의 조상의 가문을 다스리는 자요 큰 용사라 7. 스마야의 아들들은 오드니와 르바엘과 오벳과 엘사밧이며 엘사밧의 형제 엘리후와 스마갸는 능력이 있는 자이니 8. 이는 다 오벧에돔의 자손이라 그들과 그의 아들들과 그의 형제들은 다 능력이 있어 그 직무를 잘하는 자이니 오벧에돔에게서 난 자가 육십이 명이며 9. 또 므셀레먀의 아들과 형제 열여덟 명은 능력이 있는 자라 10. 므라리 자손 중 호사에게도 아들들이 있으니 그의 장자는 시므리라 시므리는 본래 맏아들이 아니나 그의 아버지가 장자로 삼았고 11. 둘째는 힐기야요 셋째는 드발리야요 넷째는 스가랴이니 호사의 아들들과 형제들이 열세 명이더라 12. 이상은 다 문지기의 반장으로서 그 형제처럼 직임을 얻어 여호와의 성전에서 섬기는 자들이라 13. 각 문을 지키기 위하여 그의 조상의 가문을 따라 대소를 막론하고 다 제비 뽑혔으니 14. 셀레먀는 동쪽을 뽑았고 그의 아들 스가랴는 명철한 모사라 모사를 위하여 제비 뽑으니 북쪽을 뽑았고 15. 오벧에돔은 남쪽을 뽑았고 그의 아들들은 곳간에 뽑혔으며 16. 숩빔과 호사는 서쪽을 뽑아 큰 길로 통한 살래겟 문 곁에 있어 서로 대하여 파수하였으니 17. 동쪽 문에 레위 사람이 여섯이요 북쪽 문에 매일 네 사람이요 남쪽 문에 매일 네 사람이요 곳간에는 둘씩이며 18. 서쪽 뜰에 있는 큰 길에 네 사람 그리고 뜰에 두 사람이라 19. 고라와 므라리 자손의 문지기의 직책은 이러하였더라 20. 레위 사람 중에 아히야는 하나님의 전 곳간과 성물 곳간을 맡았으며 21. 라단의 자손은 곧 라단에게 속한 게르손 사람의 자손이니 게르손 사람 라단에게 속한 가문의 우두머리는 여히엘리라 22. 여히엘리의 아들들은 스담과 그의 아우 요엘이니 여호와의 성전 곳간을 맡았고 23. 아므람 자손과 이스할 자손과 헤브론 자손과 웃시엘 자손 중에 24. 모세의 아들 게르솜의 자손 스브엘은 곳간을 맡았고 25. 그의 형제 곧 엘리에셀에게서 난 자는 그의 아들 르하뱌와 그의 아들 여사야와 그의 아들 요람과 그의 아들 시그리와 그의 아들 슬로못이라 26. 이 슬로못과 그의 형제는 성물의 모든 곳간을 맡았으니 곧 다윗 왕과 가문의 우두머리와 천부장과 백부장과 군대의 모든 지휘관이 구별하여 드린 성물이라 27. 그들이 싸울 때에 노략하여 얻은 물건 중에서 구별하여 드려 여호와의 성전을 개수한 일과 28. 선견자 사무엘과 기스의 아들 사울과 넬의 아들 아브넬과 스루야의 아들 요압이 무엇이든지 구별하여 드린 성물은 다 슬로못과 그의 형제의 지휘를 받았더라 29. 이스할 자손 중에 그나냐와 그의 아들들은 성전 밖에서 이스라엘의 일을 다스리는 관원과 재판관이 되었고 30. 헤브론 자손 중에 하사뱌와 그의 동족 용사 천 칠백 명은 요단 서쪽에서 이스라엘을 주관하여 여호와의 모든 일과 왕을 섬기는 직임을 맡았으며 31. 헤브론 자손 중에서는 여리야가 그의 족보와 종족대로 헤브론 자손의 우두머리가 되었더라 다윗이 왕 위에 있은 지 사십 년에 길르앗 야셀에서 그들 중에 구하여 큰 용사를 얻었으니 32. 그의 형제 중 이천칠백 명이 다 용사요 가문의 우두머리라 다윗 왕이 그들로 르우벤과 갓과 므낫세 반 지파를 주관하여 하나님의 모든 일과 왕의 일을 다스리게 하였더라 문지기는 ‘문을 지키는 사람’입니다. 본문은 성전의 문지기들에 관한 내용입니다. 문지기라고 하면 ‘다른 재주가 없는 사람이나 하는 쉬운 일’이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본문에서의 문지기는 매우 유능하고 중요한 사람들이 감당할 수 있는 일이라는 것을 보여 줍니다. ‘이스할 자손 중에 그나냐와 그의 아들들은 성전 밖에서 이스라엘의 일을 다스리는 관원과 재판관이 되었고(29)’라는 말이 그것을 증명합니다. 성전 안에서는 문지기이지만 성전 밖에서는 관원과 재판관이라는 것입니다. 본문의 내용들은 무엇입니까. 반장들을 세웠습니다 ~ 역대상 23장5절에 보면 문지기들의 전체 숫자가 사천 명입니다. 고라 사람들로부터 시작되는 문지기들은 반장들을 중심으로 질서있게 일했던 것입니다(1,12). 책임을 져야 하는 중요한 일이었던 것입니다. 성전은 언약의 공동체인 이스라엘에서 지리적으로, 정신적으로, 신앙적으로 중심이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임재하시는 거룩한 곳이라는 구별된 장소였기에 문지기들의 자부심은 적지 않았을 것입니다. 제비를 뽑았습니다 ~ ‘각 문을 지키기 위하여 그의 조상의 가문을 따라 대소를 막론하고 다 제비 뽑혔으니(13)’라는 말씀처럼 각 반들이 일하게 될 곳은 제비뽑기로 결정한 것입니다. 성전의 여러 개의 문들은 모양과 규격은 동일했겠지만 이용하거나 찾는 사람들은 달랐을 것입니다. 사람들이 많이 찾거나 이용하는 문들도 있었겠지만, 거의 찾지 않는 문들도 있었을 것입니다. 하지만 성전의 모든 문들은 모두 소중하며 필요했기에 문들이 만들어졌을 것입니다. 문지기들은 뜰에도 배치했습니다(18). 아마 그들이 해야 할 일 중에는 안내하는 것도 포함된 것 같습니다. 곳간도 관리했습니다 ~ ‘하나님의 전 곳간과 성물 곳간(20)’을 관리하는 일은 매우 중요했을 것입니다. 언제나 정확해야 하며 또 투명하게 관리되도록 한 것입니다. 곳간을 채우게 될 내역들은 ‘다윗왕과 가문의 우두머리와 천부장과 백부장과 군대의 모든 지휘관들이 구별하여 드린 성물(26)’과 ‘싸울 때에 노략하여 얻은 물건 중(전리품)에서 구별하여 드린 것(27)’, ‘선견자 사무엘을 비롯한 모두가 구별하여 드린 성물들(28)’을 관리했던 것입니다. 문지기들에 대한 기록들이 비교적 자세하게 기록한 특별한 이유가 있다면 그것은 무엇일까요. 관리의 중요함이 아닐까요. 쓰고 버려지는 것들일지라도 쓰임새에 따라 가치가 달라집니다. 하물며 성전은 더욱 더 관리가 필요한 곳입니다. 본문에는 나오지 않았지만 문지기들의 복장과 사람들을 대하는 자세들, 특히 얼굴 표정들에 대한 교육을 포함한 규칙들도 마련되었을 것입니다. ‘여러분들은....성전의 얼굴들입니다....라며 교육하는 장면들을 상상해 봅니다’. 오늘은 자신을 돌아보며 관리가 필요한 것들을 점검해 봅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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