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에서 올라온 둘째 짐승 (계 13:11-18) | 김영균 | 2025-07-2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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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요한계시록13:11-18절 개역개정11. 내가 보매 또 다른 짐승이 땅에서 올라오니 어린 양 같이 두 뿔이 있고 용처럼 말을 하더라 12. 그가 먼저 나온 짐승의 모든 권세를 그 앞에서 행하고 땅과 땅에 사는 자들을 처음 짐승에게 경배하게 하니 곧 죽게 되었던 상처가 나은 자니라 13. 큰 이적을 행하되 심지어 사람들 앞에서 불이 하늘로부터 땅에 내려오게 하고 14. 짐승 앞에서 받은 바 이적을 행함으로 땅에 거하는 자들을 미혹하며 땅에 거하는 자들에게 이르기를 칼에 상하였다가 살아난 짐승을 위하여 우상을 만들라 하더라 15. 그가 권세를 받아 그 짐승의 우상에게 생기를 주어 그 짐승의 우상으로 말하게 하고 또 짐승의 우상에게 경배하지 아니하는 자는 몇이든지 다 죽이게 하더라 16. 그가 모든 자 곧 작은 자나 큰 자나 부자나 가난한 자나 자유인이나 종들에게 그 오른손에나 이마에 표를 받게 하고 17. 누구든지 이 표를 가진 자 외에는 매매를 못하게 하니 이 표는 곧 짐승의 이름이나 그 이름의 수라 18. 지혜가 여기 있으니 총명한 자는 그 짐승의 수를 세어 보라 그것은 사람의 수니 그의 수는 육백육십육이니라 다니엘서 3장에는 믿음의 시험을 당한 젊은이들의 이야기가 기록되어 있습니다(단3장). 하나님께서 자기들을 위험에서 구해 주지 아니하실지라도 우상에게 굴복하지도, 우상을 섬기는 일은 결코 없을 것이라며 극렬히 타는 풀무불에 던져졌던 젊은이들의 참된 믿음에 관한 이야기가 그것입니다(단3:19-23). 그들은 하나님께서 위기에 처한 자기들을 구원해 주신다는 믿음을 고백하면서, 그렇게 구해 주지 아니하실지라도(단3:18) 자기들의 선택은 변함없다는 고백은 사실 참된 믿음으로 살고 있는 모든 성도들의 자세입니다. 본문에서도 그런 삶을 볼 수 있습니다. 본문은 어떤 내용들입니까. 하나님을 모방하는 짐승들이 있다는 것입니다 ~ 하나님은 삼위일체이십니다.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하나님입니다. 그것처럼 짐승들도 용과 바다에서 나온 짐승과 땅에서 나온 짐승(11)이 있습니다. ‘내가 보매 또 다른 짐승이 땅에서 올라오니 어린 양 같이 두 뿔이 있고 용처럼 말을 하더라(11절)’라는 말씀은 이미 앞서 소개된 ‘붉은 용(12:3)’과 ‘바다에서 나온 짐승(13:1)’과 본문의 ‘땅에서 나온 짐승(11)’으로 삼위일체이신 하나님을 흉내 내고 있는 것입니다. 이런 모방을 통해 영적인 속임수를 노리는 것입니다. 둘째 짐승은 성령을 모방합니다 ~ ‘큰 이적을 행하되 심지어 사람들 앞에서 불이 하늘로부터 땅에 내려 오게 하고(13)’라는 말씀 그대로 현실에서 특별한 능력들을 체험하게 합니다. 이 둘째 짐승은 자신을 ‘보혜사 성령’이라고 하면서 사람들을 미혹합니다. 둘째 짐승을 통해 믿음을 떠난 사람들은 ‘분명한 체험이 있다’면서 짐승을 따르게 됩니다. 성령을 잘못 알고 있으면 둘째 짐승이 적그리스도인줄 모르고 추종하게 됩니다. 그렇다면 성령께서는 어떤 일을 하십니까. 간단하게 설명하면 두 가지 일을 하심으로 요약할 수 있습니다. 하나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누구인가를 분명하게 알게 하고 믿게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구원을 받은 성도들에게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아갈 믿음의 능력을 주십니다. 현실적이고 위협적으로 역사하는 둘째 짐승입니다 ~ 하나님께서 성도의 이마에 표시를 합니다. 그것처럼 둘째 짐승도 사람들에게 표시를 해 놓습니다. ‘오른손이나 이마에 표를 줍니다(16)’. 그 표가 없으면 매매할 수 없습니다(17)‘. 표를 갖지않은 성도들은 현실에서, 실제적으로 삶의 위기를 겪게 될 수밖에 없게 만들어 버린 것입니다. 이 표는 ’짐승의 이름이나 그 이름의 수(17)‘였습니다. 그것은 ’육백육십육(18)‘이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모방해서 거짓 믿음을 퍼뜨리는 적그리스도의 존재를 알아야 합니다. 본문은 그 적그리스도의 정체와 역사하는 방법들을 알려주는 내용입니다. 우리는 하나님께 기도하며, 기도하는대로 이루어지지 않을지라도 실망하거나 흔들려서는 안됩니다. 하나님은 우리들의 기도에 반드시 응답하시는데, 우리가 원하는 대로 응답하시는 것이 아니시라,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대로 응답해 주십니다. 그러므로 기도하면 받은 줄로 여겨야 합니다(요일5:14,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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